2.復讐は甘いよりも辛い?その3
その3
민현우와 정혜연의 운명적인 약혼을 위해 김삼순이 만든 케이크는 정말 “작품”이었다.
ミニョヌとチョン・ヘヨンの運命的な婚約の為にキム・サムスンが作ったケーキは、まさに「芸術品」だった。
그 케이크가 완성되어 공개되었을 때 처음 본 사람들은 누구나 “와아!”라는 감탄사를내뱉지 않을 수 없었다.
そのケーキが完成しお披露目された時、一目見るなり誰もが「ワア!」という感嘆の声を上げずにはいられなかった。
평소 그녀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던 그 깐깐한 매니저조차 이렇게 말할 정도다.
普段彼女に手こずってヤキモキばかりしている、かの頑固な店長までもがこう言ったほどだ。
“굉장한데! 엑설런트!뷰티풀, 그 자체야! 색깔이 너무 곱다.
“素晴らしい!エクセレント!ビューティフル、最高だ!その色、とてもきれいだ!
대체 크림에 무슨 마법을 부린 거야?”
一体全体そのクリームにはどんな魔法がかかってるんだ?”
매니저의 말 그대로 3층짜리 그 케이크의 색깔은 참으로 기묘했다.
店長の言葉どおり、その3段重ねのケーキの色は全く驚きだった。
보통의 약혼 케이크는 눈처럼 하얀이 순백색인데 반해 그것은 은은한 홍조를 띠고 있었다.
通常の婚約ケーキは雪のように白く純白なのに、それはほのかな桜色を帯びていた。
야단스런 핑크 색도 아니고, 마치 꽃잎이 서서히 붉은색으로 물든 것 같은,
派手なピンク色ではなく、まるで桜の花びらが徐々に薄紅色に染まっていくような、
자연스러우면서도 은근히 화사한 빛깔이다.
自然な色合いでありながら、とても華やかな色だった。
마치 신부의 뺨이 서서히 발갛게 달아오르는빛깔 같다고나 할까?
まるで花嫁の頬が徐々にピンク色に染まっていく様とでも表現したら良いのか?
그렇다. 그건 마법이었다. 생크림과 밀가루와 계란, 얼마간의 바닐라 향, 설탕.
そうだ。それはまさに魔法だった。生クリームと小麦粉と卵、ほのかなバニラの香りに砂糖。
그리고……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그 무엇으로 부릴 수 있는 마법.
そして…彼女だけが知る特別な「ある何かの魔法」
“나한테만 살짝 말해 봐. 뭘 넣으면 이런 색깔이 되는 거야? 응? 응? 응?”
"私にだけこっそり教えて呉れよ。何を入れるとこんな色になるの?え?え?え?”
“레시피(recipe:조리법, 비법)는 공개하지 않는 거 아시잖아요.
“レシピ(recipe:調理法、裏技)は公開しないの、ご存知じゃないですか。
하지만 특별히 매니저님께만 살짝 가르쳐 드리자면…….”
けど特別に店長にだけこっそり教えて差し上げますと…。”
그 순간, 케이크의 화려함에 홀려서 질문한 사람은 그녀의 눈동자에 얼핏 스친
その瞬間、ケーキの華やかさに魅せられて話しをしていた人は、彼女の瞳にふとかすめた
사악한 미소를 감지하지 못했다. 자기 얼굴에 떠오르는 그 살기 어린 미소를 재빨리 감추고,
邪悪な微笑みに気付くことはできなかった。その顔に浮かんだ殺気漂う笑みをいち早く消して、
그 대신 해맑은 미소를 배시시 지어 보이며 전 애인의 약혼 케이크를 근사하게 만들어 낸 여자가 말했다.
その代わり無邪気な微笑みを何倍も浮かべて見せて、元カレの婚約式のケーキを見事に作りあげた女が言った。
“먹으면 눈물이 날 만큼 감동적인 그 무엇이라고 할 수 있지요”
"食べたら涙が出るほど感動的なこととは、このことかと分かると思いますよ。"
몹시도 뿌듯해 하며 반짝반빡하는 눈동자.
胸の内に秘めた思いを物語る、物凄い様なキラキラした瞳。
어쩐지 결투에서 원수를 쓰러뜨린 황야의 무법자,
それはまるで、決闘で敵を倒した荒野の無法者、
혹은 복수를 완성한 검객 비스무리한 그런 표정으로.
あるいは復讐を果たし不敵な笑みを浮かべた剣客の、そんな表情だった。
민현우와 정혜연의 운명적인 약혼을 위해 김삼순이 만든 케이크는 정말 “작품”이었다.
ミニョヌとチョン・ヘヨンの運命的な婚約の為にキム・サムスンが作ったケーキは、まさに「芸術品」だった。
그 케이크가 완성되어 공개되었을 때 처음 본 사람들은 누구나 “와아!”라는 감탄사를내뱉지 않을 수 없었다.
そのケーキが完成しお披露目された時、一目見るなり誰もが「ワア!」という感嘆の声を上げずにはいられなかった。
평소 그녀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던 그 깐깐한 매니저조차 이렇게 말할 정도다.
普段彼女に手こずってヤキモキばかりしている、かの頑固な店長までもがこう言ったほどだ。
“굉장한데! 엑설런트!뷰티풀, 그 자체야! 색깔이 너무 곱다.
“素晴らしい!エクセレント!ビューティフル、最高だ!その色、とてもきれいだ!
대체 크림에 무슨 마법을 부린 거야?”
一体全体そのクリームにはどんな魔法がかかってるんだ?”
매니저의 말 그대로 3층짜리 그 케이크의 색깔은 참으로 기묘했다.
店長の言葉どおり、その3段重ねのケーキの色は全く驚きだった。
보통의 약혼 케이크는 눈처럼 하얀이 순백색인데 반해 그것은 은은한 홍조를 띠고 있었다.
通常の婚約ケーキは雪のように白く純白なのに、それはほのかな桜色を帯びていた。
야단스런 핑크 색도 아니고, 마치 꽃잎이 서서히 붉은색으로 물든 것 같은,
派手なピンク色ではなく、まるで桜の花びらが徐々に薄紅色に染まっていくような、
자연스러우면서도 은근히 화사한 빛깔이다.
自然な色合いでありながら、とても華やかな色だった。
마치 신부의 뺨이 서서히 발갛게 달아오르는빛깔 같다고나 할까?
まるで花嫁の頬が徐々にピンク色に染まっていく様とでも表現したら良いのか?
그렇다. 그건 마법이었다. 생크림과 밀가루와 계란, 얼마간의 바닐라 향, 설탕.
そうだ。それはまさに魔法だった。生クリームと小麦粉と卵、ほのかなバニラの香りに砂糖。
그리고……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그 무엇으로 부릴 수 있는 마법.
そして…彼女だけが知る特別な「ある何かの魔法」
“나한테만 살짝 말해 봐. 뭘 넣으면 이런 색깔이 되는 거야? 응? 응? 응?”
"私にだけこっそり教えて呉れよ。何を入れるとこんな色になるの?え?え?え?”
“레시피(recipe:조리법, 비법)는 공개하지 않는 거 아시잖아요.
“レシピ(recipe:調理法、裏技)は公開しないの、ご存知じゃないですか。
하지만 특별히 매니저님께만 살짝 가르쳐 드리자면…….”
けど特別に店長にだけこっそり教えて差し上げますと…。”
그 순간, 케이크의 화려함에 홀려서 질문한 사람은 그녀의 눈동자에 얼핏 스친
その瞬間、ケーキの華やかさに魅せられて話しをしていた人は、彼女の瞳にふとかすめた
사악한 미소를 감지하지 못했다. 자기 얼굴에 떠오르는 그 살기 어린 미소를 재빨리 감추고,
邪悪な微笑みに気付くことはできなかった。その顔に浮かんだ殺気漂う笑みをいち早く消して、
그 대신 해맑은 미소를 배시시 지어 보이며 전 애인의 약혼 케이크를 근사하게 만들어 낸 여자가 말했다.
その代わり無邪気な微笑みを何倍も浮かべて見せて、元カレの婚約式のケーキを見事に作りあげた女が言った。
“먹으면 눈물이 날 만큼 감동적인 그 무엇이라고 할 수 있지요”
"食べたら涙が出るほど感動的なこととは、このことかと分かると思いますよ。"
몹시도 뿌듯해 하며 반짝반빡하는 눈동자.
胸の内に秘めた思いを物語る、物凄い様なキラキラした瞳。
어쩐지 결투에서 원수를 쓰러뜨린 황야의 무법자,
それはまるで、決闘で敵を倒した荒野の無法者、
혹은 복수를 완성한 검객 비스무리한 그런 표정으로.
あるいは復讐を果たし不敵な笑みを浮かべた剣客の、そんな表情だっ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