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KOの歳時記

気候クライシスで全地球規模で滅亡の危機に瀕しているのに、いまだに武力で他国を蹂躙するもの、その尻馬に乗って平和な世界を、人類の理想を打ち壊そうとする輩。これらの愚行を絶対に許すな!日本国憲法・第9条を守れ!地球を絶滅の淵に追いやる核・原発反対! 大長今 日々の記録 語学学習 https://www.youtube.com/channel/UCL0fR1Bq0ZjZSEGaI2-hz7A/

4章禍い転じて福となす その1の1

4.전화위복(轉禍為福) 
4章 禍い転じて福となす その1の1

화가 복이 되다. 정말로?
禍い転じて福となす、本当?

“그게 정말 복이 된 화인지, 아니면 끝까지 화로 남을 화인지 어떻게 알아?
“それが本当に福となる禍いなのか、それとも最後まで災難のままで行っちゃう禍いなのか、どうやって分かるのよ?

그 남자, 믿을 수 없으리만치 괴상망측한 싸가지라고”
 その男は到底信じられないくらい、奇妙奇天烈、我儘な男なんだってば。

/장도영의 전화를 받도 난 직후, 언니 이영과의 대화 中/
- チャン・ドヨンの電話を受けた直後、姉イヨンとの会話から -

 
“제발 오늘은 무사태평하게 끝나야 할 텐데.”
"どうか今日一日、無事平和に過ごす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

동생 놈을 끌고 오랜만에 본가에 들어서서, 어머니 윤 여사의 얼굴을 보면서
弟の奴をひっ捕まえ久し振りに実家に帰って、母ユン女史の顔を見ながら

도영은 마음속으로 그렇게 빌고 있었다. 손녀의 생일날이라고 물빛 저고리와
トヨンは心の中でそう祈っていた。孫娘の誕生日の為に水色のチョゴリ

곤색 치맛자락으로 곱게 차림을 하신 윤 여사가 특유의 매서운 눈빛으로 큰아들에게 묻는다.
紺色のチマスカートできれいに着飾ったユン女史は、その独特の鋭い目つきで長男に尋ねた。

“재주도 좋다. 도진이 이놈을 어디서 잡아온 게야?”
"良くやったわ。トジンの奴をどこで捉えて来たの?"

“어머니 명령이시면 없는 재주라도 부려야죠.” 말씀해 주신 곳 중에서
"お母さんの命令ですから、どんなことをしてでもやり遂げますよ。教えてくれた所で、

아직 서울 근처에 있어서 찾긴 쉬웠어요.”
それでもソウルの近くだったから、捜し易かったですよ。"

자신이 사냥해 온 사냥감을 여왕님께 바치며 도영은 반듯한 착한 아들의 미소를 지었다.
自分が狩ってきた獲物を女王様に捧げながら、トヨンは「正直で善良な息子」として微笑みを浮かべた。

아들의 미소에 어머니도 마주 웃으신다.
息子の笑顔に母も向き合い笑いを浮かべた。

그 미소에 도영이 막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 직전,
その笑顔に、トヨンがちょうど安堵の溜息を吐こうとした瞬間、

어머니의 얼굴에서 나이보다 어여쁘신 그 미소가 확 꺼졌다.
母の顔からその年齢にしては可愛らしい笑顔がパッと消えた。

그러자, 모친을 따라 웃던 그의 반듯한 미소도 반쯤 사그라졌다.
すると、母親につられて笑っていた彼の爽やかな笑顔も半分消えていった。

위험하다. 그러나 그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어 있었다.
危険だ!しかし、それに気づいた時はすでに手遅れだった。

어머니의 위력적인 손바닥이 그와 동생의 잔등을 있는 힘껏 후려치신다.
母親の物凄い平手が、彼と弟の小さな背中に力一杯叩き付けられた。

“그렇게 효자인 놈이 어미가 주선한 맞선 자리에 나가서 그런 실예를 저지르고 나와! ”
"そんな孝行息子が、よくもお母さんが取り持ったお見合いの席で、あんなに失礼なことをやってくれたもんだわね! "

너, 아주 이 어미 얼굴에 먹칠을 하기로 작정을 한 게 아니나? 이 고얀 놈!”
おまえ、よくもこのお母さんの顔に泥を塗るようなことをしでかしてくれたわね?この馬鹿息子!"

“어머니, 도, 도진이랑 미주가 보는 앞에서…”
"お母さん、ト、トジンとミジュが見ている前で..."

“동생이랑 조카 앞에선 창피한 걸 아는 놈이 남의 집 처자 앞에선 그런 부끄러운 짓을 해!
"弟と姪の前では恥ずかしいってことを知っている人間が、よそ様の大切な娘さんにはそんな恥ずかしいことをするのか!

내가 신 여사한테 그 소리 전해 듣고 얼마나 낯이 뜨거워졌는지 알아?”
私がシン夫人にその話しを聞いて、どれほど顔が赤くなったか分かるかい?"

이놈! 이 불효막심한 놈!”
この!この、親不孝者!"

이런, 제기랄! 등짝을 강타하는 어머니의 매운 손바닥 공격과 목소리를 듣자 하니,
この、馬鹿たれ! 背中を連打する母親のきつい平手の攻撃とその声から察するに、

그 문제의 맞선녀는 자리를 주선한 뚜 아줌마한테 그가 했던 말을 고스란히 일러바친 모양이다.
かのお見合いの女性は、その席を設けた二人の小母様方に、彼がした話をそっくりそのまま暴露してしまったようだ。

전형적인 양갓집 규수처럼 굴기에 그런 소리를 누설할 정도로 바보는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典型的な良家の箱入り娘のようにお堅く振舞っていたので、まさかそんなことまで漏らすほど馬鹿ではないと思ってたのに、

그 여자는 바보였다. 바보가 아니었다면 자기가 바보 취급당했다는
その女は馬鹿だった。馬鹿でなかったのなら、自分が馬鹿にされた

그런 존심 상하는 소리를 제삼자에게 불어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 이유가 없지.
そのような自尊心を傷つける話を第三者に吹聴する、こんなことをする理由がないだろう。

새삼 도영은 그런 여자를 딱지 놓은 자신의 혜안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改めてトヨンはそんな女性の、面の皮を剥いでやった自分の慧眼に安堵のため息を吐い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