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KOの歳時記

気候クライシスで全地球規模で滅亡の危機に瀕しているのに、いまだに武力で他国を蹂躙するもの、その尻馬に乗って平和な世界を、人類の理想を打ち壊そうとする輩。これらの愚行を絶対に許すな!日本国憲法・第9条を守れ!地球を絶滅の淵に追いやる核・原発反対! 大長今 日々の記録 語学学習 https://www.youtube.com/channel/UCL0fR1Bq0ZjZSEGaI2-hz7A/

4章禍い転じて福となす その1の2

4.전화위복(轉禍為福) 
4章 禍い転じて福となす その1の2


물론 어머니의 손바닥은 무척 아팠지만 말이다.
もちろん、母の掌は非常に痛いものだ。

옆에서 그 모든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도진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側でそのすべての光景を見守っていたトジンは密かに安堵のため息を吐いた。

“미주 생일이라 좀 덜 맞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덜 맞는 정도가 아니라 형이 나 대신 다 맞아주는군.
"ミジュの誕生日だから、ちょっとは殴られないで済むかもしれないと期待したが、殴られないどころか、兄貴が僕の代わりを全部引き受けてくれたんだ。

랄랄라라, 음, 역시 형제는 많을수록 좋은 거야.”
ランランラーンラーン、うーん、やっぱり兄弟が多いって良いよね。"

문득 그는 오늘 생일을 맞은 조카 미주의 아버지, 지금은 세상에 없는 큰형을 떠올렸다.
ふと彼は、今日誕生日を迎えた姪ミジュの父、今はこの世にいない長兄を思い出した。

예전엔 큰형이 어머니로부터 방패막이가 되어주었는데. 큰형이 가고 나선 작은 형이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있다.
以前は長兄が母親からの盾になってくれていた。長兄が逝ってしまった後は下の兄が盾になってくれている。

하지만 두 형에겐 크나큰 차이점이 있었으니, 큰형은 무조건 막내인 자신을 감싸주었지만,
でもこの二人の兄には大きな違いがあった。長兄は無条件に末っ子の自分を守ってくれていたが、

작은 형은 우선 자신이 먼저 동생을 주먹으로 응징한다는 것이다.
小さい兄は、まず自分が先に弟を拳で殴ってからなのだ。

아, 큰형, 오늘같이 작은형한테 얻어터진 날은 형이 더 그리워.
ああ、大きい兄さん、今日のように小さい兄貴から無茶苦茶殴られた日には、大きい兄さんが無性に恋しいよ!

그런 그의 상념은 오늘의 생일 파티 주인공인 조카 미주가 도진의 다리를 붙들고
そんなトジンの想いは、今日の誕生日パーティーの主役である姪のミジュが、彼のズボンの裾を引っ張って、

그가 들고 서 있던 케이크 상자를 손짓으로 가리킴으로써 끝장이 났다.
彼が立ったまま持っていたケーキの箱を身振りで指していることに気が付いて、けりがついた。

“어? 미주 배가 고픈 모양이구나?”
“おっ? ミジュ、お腹が空いたみたいだね?"

막내 삼촌의 질문에 머루같이 까만 눈동자를 하고 있느 포동포동한 뺨의 여자아이는
一番下の叔父の質問に、山葡萄のような黒い瞳をしたふくよかな頬の女の子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보니 그 자신도 오늘 하루 종일 운전 학원에서 먹은 컵라면을
首を縦に振った。そして彼自身も考えてみれば、今日一日運転教習所で食べたカップラーメン

빼곤 먹은 것이 없었다. 그는 형이 사오고 자신이 들고 온 케이크 상자를 풀며 어머니와 형에게 소리쳤다.
以外は食べることが出来なかったのだ。彼は、兄が買ってきて自分が持ってきたケーキの箱を開き、母と兄とに叫んだ。

“자아, 그만하시고 빨리 시작하죠! 배가 고파서 죽겠어요. 미주도 배고프대요.
"さあ、もうやめて、早く始めようよ!お腹が減って死にそうだよ。ミジュもお腹が空いたそうですよ。

자아, 미주야, 우리 큰삼촌이 사온 케이크 구경하자, 어디 얼마나 근사한…어?”
さあ、ミジュ、大きい叔父さんが買ってきたケーキを見てみようか。どこがどれだけ
カッコいいか...あれ?"

동생의 목소리가 이상하게 끊기자 식탁으로 다가오던 도영의 얼굴이 약간 굳어졌다.
弟の声が変にうわずっているのに、食卓に近づいてきたトヨンの顔が少し引き攣った。

“왜 그래? 그때 그 살인면허가 뒤에서 차를 박았을 때 상자가 좀 흔들렸었는데
"どうした?あの時、あの殺人免許証が後ろから車をぶつけて、箱がちょっと揺れたんだけど、

케이크가 뭉개지기라도 했냐?"
ケーキが潰れでもしたか?"

그런 형의 질문에 동생은 약간 얼떨떨한 얼굴을 하고 뜬금없이 이렇게 말했다.
 そんな兄の質問に弟は少し面食らった顔をしていたが、不意にこう言った。

“그게 아니라 이 케이크, 우리 게 아닌 것 같아. ”
“そうじゃなくて、このケーキ、僕たちのじゃないみたいだよ。 "

“뭐? 무슨 말도 안 되는! 내가 분명히 샹들리에 호텔 제과부에 예약을 해서 가져왔는데…”
 "何だって?何を言ってるんだ!俺が確かにシャンデリアホテルの製菓部に予約をして
買ってきたんだぞ..."

 하지만 거기까지 말하던 도영도 풀어헤쳐진 상자 안에서 모습을 드러낸 케이크를
 しかしそこまで言って、トヨンも開かれた箱の中から姿を現したケーキを

보곤 말을 끝맺지 못했다. 도진의 말대로 그 것은 그들의 케이크가 아니었다.
見て言葉を最後まで言うことができなかった。トジンの言う通りそれは彼らのケーキではなかった。

장미주의 일곱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가져온 케이크에
チャン・ミジュの七回目の誕生日を祝うために買われたケーキに

“한지유의 일곱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 라는 글씨가 크림으로 정성껏 써 있은 리가 없기 때이다.
 "ハン・ジユの七回目の誕生日おめでとう!"という文字が、クリームで心を込めて書いてある筈がないからだ。

“어디서 바뀐 모양인데?”
 “どこかで取り変えられたようだが?"

한동안 케이크를 내려다보던 도진이 뭔가 생각이 났다는 듯이자신의 손가락을 “딱!”
 しばらくケーキを眺め見つめていたトジンは、何か思い出したかのように自分の指を打ち鳴らした。"そうだ!"

소리 나게 퉁긴 것은 그로부터 30초 후의 일이었다.
考えがまとまって声が出たのは、それから30秒後のことだった。

“맞다! 아까 형 차 박은 삼순이 누나,
 "そうだよ!さっき兄さんの車にぶつかったサムスン姉さん、

그 누나도 오늘 조카 생일이라로 케이크 상자를 들고 있었는데.
その姉さんも今日は甥の誕生日だからって、ケーキの箱を持って来たんだ。

그때 경찰서에서 바뀌었나 봐.”
あの警察署で、取り違ったんだ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