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KOの歳時記

気候クライシスで全地球規模で滅亡の危機に瀕しているのに、いまだに武力で他国を蹂躙するもの、その尻馬に乗って平和な世界を、人類の理想を打ち壊そうとする輩。これらの愚行を絶対に許すな!日本国憲法・第9条を守れ!地球を絶滅の淵に追いやる核・原発反対! 大長今 日々の記録 語学学習 https://www.youtube.com/channel/UCL0fR1Bq0ZjZSEGaI2-hz7A/

4章 禍い転じて福となす その6の2

その6の2

 한창 바쁜 때가 지나고 그녀는 직원 라운지에서 어깨를 두들기며 자판기 커피를 홀짝였다.
 超忙しい時間を乗り切り、サムスンはスタッフラウンジで肩をトントン叩きながら
自販機のコーヒーを飲んでいた。

“이런 불경기에 와이프 데리고 이런 비싼 밥집에 오는 사람이 아직도 꽤 있다니.
"この不景気に、奥さんを連れてこんな高価なレストランに来られる人が、まだかなりいるんですね。

아아, 그런 여자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그렇지않아요. 희진 언니?”
ああ、そんな奥さんたちはどれほど幸せなんでしょうね?そう思いません、ヒジンお姉さん?"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웨이트리스로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 스물두 살 은애의 종알거림에 삼순은 고개를 끄덕였다.
自分と同じ時期にウエートレスとしてここに勤務することになった二十二歳のウネのつぶやきに、
サムスンは首を縦に振った。

속으로 이렇게 읊조리면서.
心の中ではこのように念じながらも。

“다른 여자하고 바람피운 게 찔려서 선심 쓰는 것만 아니라면 아주 괜찮지.
"他の女と浮気したのがばれたのに、全然改心したわけじゃないようだけど、大丈夫よね。"

어떻게 그 인간은 애인하고 온 데를 부인하고 또 올 생각을 했을까?
一体あの人間は、恋人と来た所に妻をまた良くも連れて来ようという気になったものだわね?

나 원, 하여간에 남자라는 족속들은.”
まったくもって、いやはや何とも、男という人種は。"

그러나 마치 엄청나게 큰 를리팝 사탕을 바라보는 여자아이같이
しかし、まるで信じられないくらい大きなロリポップキャンディを見ている女の子のような、

달콤함과 동경이 뒤섞인 표정을 짓고 있는 어린 처녀에게 그런 신랄한 진실을 말해 줄 순 없는 노릇이다.
甘さと憧れが入り混じった表情を浮かべているこの若い娘に、そのような酸っぱい現実を教えては
いけないことなのだ。

스물두 살의 은애는 그녀보다 자그마치 일곱 살이나 어리고, 14kg 이나 날씬하다.
二十二歳のウネは、彼女より少しどころか七歳も若いし、14kgもスタイル抜群なのである。

얼굴도 그만하면 귀엽다. 예쁘고 날씬하고 거기다가 젊기까지 하다니.
顔も十分にかわいい。きれいでスリム、その上に若いだなんて。

예쁘지도 않고 날씬하지도 않으며 젊지도 않은 삼순에겐 상당히 대하기 껄끄러운 족속이다.
きれいでもなく痩せてもいない、若くもないサムスンにはかなり、いや大いにトゲトゲとさせる国民
なのである。

하지만 은애에겐 그 껄끄러움을 상쇄시킬 만한 몇 가지가 있다.
しかし、ウネには、そのトゲトゲを相殺させるだけの、何かがあるのだ。

 “난요,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까진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는 줄 알았어요.
 "私ね、高校を卒業するまでは、赤ちゃんはコウノトリが運んで来てくれるんだと思っていたんですよ。

흠, 결국 남자와 여자의 합작품이란 건 알게 됐지만.
うーん、結局、男と女の共同作業というのは分かるようになりましたけどね。

아아, 나도 어서 합작할 사람 만나고 싶어. 그래서 그 사람하고 이런 데 저녁 먹으러 오면 얼마나 근사할까?
ああ、私も早く協力し合える人に出会いたいな。そして、そんな人とこんな所に食事をしに来れたら、
どんなに素敵かしら?

세상에, 밥 한끼가 내한 달 월급하고 맞먹다니. 난 아직도 실감이 안 나는 것 있죠?”
まったくこの世の中で、一食の食事代が私の一ヶ月分の給料と同じだなんて。私はまだ実感が
湧きません、そうでしょう?"

이렇게 은애는 순진했고,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도 삼순과 마찬가지로 순대와 떡볶이에 환장했다.
このウネは素朴な性格で、レストランで働きながらもサムスンと同様に、スンデとトッポッキに魅了されていた。

또 삼순과 마찬가지로 꽃미남 부대가 포진되어 있는 이 직장을 상당히 솔직하게 좋아하고 있다.
そしてサムスンと同じように、イケメン部隊が布陣されているこの仕事をかなり正直に
喜んでいるのである。

그래서 삼순도 입사 동기인 이 어린 처자와 종종 커피를 마시며 노닥거리게 되었다.
だからサムスンも、入社が同期のこの幼い彼女と一緒にコーヒーを飲みながら、ペチャクチャ
とおしゃべりを楽しんでいた。

무엇보다 그녀의 귀여운 입술에서 나오는저 호칭, “희진 언니” 라는 소리가 아주 아주 마음에 든다.
何よりも彼女の可愛いらしい唇から出てくる、その呼称"ヒジンお姉さん"の声が、
非常に気に入っている。

“정말 여긴 즐거워요. 하루에 12시간씩 서 있느라 종아리는 팅팅 붓지만,
 "本当にここは楽しいですよね。一日に12時間ずつ立っているから、ふくらはぎはパンパンに
腫れちゃうけど、

우리 사장님 같은 분을 비롯해서 가르송 오빠들도 너무너무 멋지고 귀엽구.”
うちの社長のような方をはじめ、ギャルソン兄さん達もとてもとても、素敵で可愛いですよね。"

음, 그러나 역시 별개의 인간이니만치 사소한 의견의 차이는 존재한다. 우리 사장이 귀엽다니. 무슨 그런 말슴을.
まあしかし、やはり別な人間なので、些細な意見の違いはあるだろう。うちの社長が可愛いだなんて。なんてことを言うのかしら。

“사장이 귀여워?”
"うちの社長が可愛いって?"

황당하다는 얼굴로 묻는 삼순에게 은애가 눈동자를 동그랗게 뜨고 되묻는다.
荒唐無稽だと言わんばかりのサムスンの顔付きに、ウネが瞳を丸くして聞き返した。

“왜요? 언니는 안 귀여워요? 난 귀여운데? 저 정도면 특 급킹카잖아요.
"なぜですか?お姉さんには、可愛いくないですか?私は可愛いと思いますよ?あれなら特A級の
イケメンじゃないですか。

뭐, 예전에 교통사고를 크게 당하셔서 비 오는 날 같은 때는 걷는 게 약간 불편하시다곤 해도,
まあ、昔交通事故で大けがをされたから、雨の日なんかは歩くのが少し不便のようですけど、

그래도 난 저렇게 멋진 남자는 태어나서 처음 봤어요. 나 고등학교 때 좋아했던 체육 선생님보다 더 멋진 것 같아.”
だけど私、あんなに素敵な人、生まれて初めて見たんですよ。私が高校の時に好きだった体育の先生より
断然素敵なんですけど。"

세상에는 참 다양한 취향이 공존한다. 음, 케이크에 관해서도, 그리고 남자에 대해서도.
世の中、本当に様々な趣向が共存する。そう、ケーキに関しても、そして人に対して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