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KOの歳時記

気候クライシスで全地球規模で滅亡の危機に瀕しているのに、いまだに武力で他国を蹂躙するもの、その尻馬に乗って平和な世界を、人類の理想を打ち壊そうとする輩。これらの愚行を絶対に許すな!日本国憲法・第9条を守れ!地球を絶滅の淵に追いやる核・原発反対! 大長今 日々の記録 語学学習 https://www.youtube.com/channel/UCL0fR1Bq0ZjZSEGaI2-hz7A/

내 이름은 김삼순 私の名前はキム・サムスン 2章その1 

2.복수는 달콤하기보다 매콤하다? 2章 復讐は甘いよりも辛い?その1

 

배신남을 응징하는

裏切った男を罰する方法

 

신기한 일이었다.

不思議だった。

 

5 전까지 사랑했던자가 이다지도 허접해 보일 있다니.

5分前までは愛していた人を、今はこんなにまで突き放して見ることができるなんて。

 

순간 삼순은 하늘에 두고 맹세했다.

その瞬間サムスンは天に誓った。

 

민현우, 개자식! 나한테 아주 죽었어!

「ミニョヌ、このろくでなし!おまえは私にとってもう死んだも同然よ!」

 

 

창가에 햇살이 부드럽게 비춰 들어오고,

春の日、やさしくまぶしい日差しが窓辺を照らし、

 

공간 가득히 바닐라 향기가 넘쳐나는 아름답고 맛있는 장소,

部屋いっぱいにバニラの香りが溢れる、この美しく、美味しい場所。

 

아니, 아름답고 맛있어 보이려고 인테리어에 상당히 공을 들여

いや、美しく美味しそうに見える雰囲気を醸し出すため、

インテリアにはかなり力を入れ、

 

맛은 그보다 못한 비싼 빵집.그것이 그녀가 일하는 고급 양과점

だからパンの味そのものより少々高価なパン屋さん。それが彼女の働く高級洋菓子店

 

낭트 오후 풍경이었다. 삼순은 세상의 다른 무엇보다 오븐에서 빵을

「ナント」の午後の風景だった。サムスンは世界中で一番、オーブンからパンを

 

꺼낼때 가에 살짝 스치는 바닐라 향기를 가장 사랑했다.

取り出す時の、鼻先を掠めるこのバニラの香りを愛していた。

 

그녀가 처음 바닐라 향기를 맡은 것은 여섯 때였다.

彼女が最初にバニラの香りに目覚めたのは6歳の時だった。

 

자식이 많았던 삼순의 엄마는 하나하나에게 전부 생일 케이크를

해줄 있는 형편은 못되었었다.

子どもが多かったサムスンの母には、その全員の誕生日に一人一人ケーキを

買ってやる余裕は無かった。

 

그래서 그녀의 생일 엄마는 동네 제과점에서 케이크를 사주는 대신

だから彼女の誕生日に、母は近所のパン屋さんでケーキを買ってくれる代わりに、

 

하얀 밀가루에 황금색 계란 노른자, 설탕, 바닐라 향을 섞어 반죽을 해서

白い小麦粉に黄金色の卵の黄身、砂糖、バニラの香りを混ぜて練って、

 

프라이팬에 카스텔라를 구워주시곤 했다. 구운 뼁에서 묻어 나오는

바닐라 향기.

フライパンでカステラを焼いてくれたのだ。その焼きたてのパンから立ち上る

バニラの香り。

 

비록 어른이 그녀에게 이제 그것은 직업이 되어버렸지만,

ただし大人になった彼女にとって、それはもう喜びだけでは語れない

プロの仕事となってしまったが、

 

그래도 바닐라 향만큼 사랑스러운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それでもこのバニラの香りほど美しいものは、世界のどこにもない。

 

적어도 향기와 더볼어 저런 잔소리만 같이 실려 나오지 않는다면 말이다.

少なくともその香りと共にあんなにしつこいお小言が聞こえてこない限りは。

 

봄이라 약혼, 결혼, 그야말로 우리 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대목 시즌이라는 압니까, 모릅니까?”

「春なら、婚約式、結婚式と、それこそ我々の業界ではクリスマスの次に大事な

シーズンだということを、知っているんですか?知らないんですか?」

 

“……아는데요.”

「知ってますよ。」

 

오호! 그럼 일하는 쪽에서도 부지런해져야 한다는 것도 알겠네요, 김삼순 ? ”

「おお、それじゃ、これから仕事の方も頑張ってもらわないといけないということ、

分かりますよね、キム・サムスンさん?」

 

기숙사 사감 같은 딱딱한 말투로 매장의 매니저는 삼순에게

그렇게 말했다.

まるで寄宿舎の寮長のように硬い口調で、店長はサムスンにそう言った。

 

바꿔 말하면 그것이 이런 뜻이라는 것을 그녀는 알아듣고 있었다.

言い換えると、それはこういう意味だということが彼女には分かっていた。

 

그러니까 오동통한 몸으로 되지도 않게 같은 본답시고

「だから、そのプヨプヨした体で出来もしないお見合いなんかで

 

근무 시간을 야금야금 까먹으면 곤란해.

勤務時間にちょこちょこと抜けられたら困るんだよ。

 

번만 이러면 시간당 월급에서 깎아버리고, 거기서도 정신을

차리면 모가지야!

もう一度こんなことがあったら、時間給に変更して、それでも変わらないなら首だ!

 

불경기에 실업자 되고 싶나? ?”

この不況の世の中で失業者になりたいのか?あん?」

 

순간자르고 싶으면 잘라! 대머리야!” 라고 소리 지르고 싶은 것을

삼순은 가짜스로 참았다.

その瞬間、「やりたきゃ、やれば!このハゲ!」と叫びたい言葉を、

サムスンはようやくのことで押し殺した。

 

그대로 지금은 일자리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운 불경기였던 것이다.

店長の言葉どおり、今は新しい仕事場を求めるのにはとても難しい不況下である。

 

그래서 화를 참고 매니저의 손짓에 따라 방금 가게 안에 들어온

손님에게로 걸음을 옮겼다.

だから怒りを抑え、店長の手振りに従って、今お店に入ってきた

お客様の方へと足を向けた。

 

간혹 약혼 케이크를 자기들 취향에 맞게 직접 주문한답시고 파티쉐와

면담을 청하는 손님들이 있었던 것이다.

時々、婚約ケーキを自分たちの好みに合わせて作ってもらうために、パテシエと

直接面談を求めるお客様がいるのだ。

 

과연 미팅 룸에는 한눈에 봐도 약혼을 코앞에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젊은 쌍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なるほどミーティングルームには、一目見ただけで婚約を間近に控えているのが分かる若いカップルが彼女を待っていた。

 

 “처음 뵙겠습니다. 약혼을 축하드리고요, 케이크 컨셉은

아무래도 봄이니까 화사하게…….”

 「初めまして。ご婚約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ケーキのコンセプトですが、

なんと言っても春ですから、ちょっと華やかに......。」

 

 “어머!”

「あら!」

 

 그 방에 들어선 삼순이 아직 고개를 들지 않은 채로

 部屋に入ったサムスンがまだ頭を上げることなく、

 

의례적인 인사를 던진 바로 순간, 그녀의 귀에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丁寧な挨拶の言葉を述べているまさにその瞬間、彼女の耳には馴染みのある声が

聞こえてきた。

 

  “, 오랜만이다! 나야, ! 정혜연! 기억 ?

「まあ、ほんと久し振り!私よ、私!チョン・ヘヨン!覚えてない?

 

, 우리 고등학교 같은 반이었잖아. 어머, 삼순이 여기서 일하니?”

ねえ、私達高校で同じクラスだったじゃない。あら、サムスン

あなたここで働いているのね?」

 

  기억이 리가 있나. 그렇게 예쁘다고 예쁜 척을 하고 다녔었는데.

  覚えていないわけある?あんなに自分が綺麗なのが自慢で、可愛いっ子振りっ子で

通っていた、あんたを。

 

반에 하나씩 있지 않은가. 인형같이 생긴 외모를 소유하고

必ずクラスに1人はいるものだ。お人形の様に可愛い外見を持ち、

 

자신이 예쁜 너무나 과다하게 자각하는 미녀 말이다.

自分がより綺麗に見えるラインを常に過剰なまでに意識している美女が。

 

귀신같이 자기가 휘두를 있는 상대를 골라내어

시녀로 데리고 다니고 싶어 하는 공주.

自分がまるで神様か何かのように振舞える相手を選び出し、

お付きの侍女のごとく連れまわす王女様。

 

정혜연은 바로 공주였고, 삼순은 시녀 노릇을 강요받았었다.

チョン・ヘヨンはまさにその王女様で、そしてサムスンは彼女から侍女としての

役目を強要されていたのだった。

 

, 워낙에 게을러 남의 시녀 노릇은 못하겠어서 고등 2학년 1 동안

まあ、他人の侍女役をやらされるのがあまりにもイヤで、高校2年生の1年間は、

 

여자를 피해 다니느라고 정말 고생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彼女を避けようと逃げ回るのが本当にきつかった、その苦労が思い出されてきた。

 

10년이 지나도 잊을 없을 만큼 고약한 기억이었다.

10年経っても忘れることができないほどのひどい記憶だった。

 

하지만 10 만에 만난 동창을 “누구시죠?” 라며 모른 척할수도 없는 .

しかし、10年ぶりに会った同級生を「どちら様ですか?」と知らん振りすることも

できない訳で。 

 

  “, 혜연아, 정말 오랜만이다. 약혼하니?”

「あら、ヘヨン、本当に久しぶりね。あなた婚約するのね?」

 

  “, 재작년에 보스턴에 유학 갔지 뭐니. 거기서 만났어. 너는 이렇게 적성에 맞는

「うん、私おととしボストンに留学してたのね。そこで出会ったの。

あなたはこうして能力に応じた

 

든든한 직장에서 열심히 흘려 일하는데, 나는 아직 학생이지 워야.

しっかりした職場で懸命に汗を流して働いているのに、私の方はまだ学生だなんてね。

 

보스턴 유니버시티면 그다지 나쁘진 않지만.

ボストン大学だからそんなに卑下しなくても良いわけだけど。

 

그래도 세상에 학벌이 전부는 아니야.

でも世の中、学歴がすべてじゃないわよね。

 

그렇지? 그래도 일찍 포기하고 적당한 주저앉기보다 변화를 추구하고 싶었는데

でしょう?それでも早々に夢見ることを諦めて、現実的な選択に嫌々ながら

従うのもね。変化を求めたかったのよ。

 

글쎄, 운명의 상대가 거기서 나를 기다리고 있지 않겠니?

そうね、私の運命の相手がまさにそこで私を待っていたという訳じゃない?

 

너는? 결혼했니? 아님 다른 사귀는 사람이라도?”

あなたは?もう結婚したの?それとも誰か付き合っている人でも?」

 

  저렇게 짧은 시간에 숨도 쉬어가며 다다다 말할 있는 것도 재주라고 삼순은

생각했다.

   あんなに短い時間で息も切らさずダダダダと言うことが出来るのも、

一つの才能だとサムスンは思った。

 

짧은 시간에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만 저렇게 다다다 뽑아낼 있는 것도.

その短い時間で答えにくい質問だけを取り出して、あのようにダダダダと

繰り出すことが出来るのも。

 

대체 남이 결혼했는지, 했는지, 애인이 있는지, 없는지, 왜들 그렇게 궁금한 거야?

大体、他人が結婚したのかしてないのか、恋人がいるのかいないのか、

どうしてそんなに気になるのよ?

 

없다고 대답해도 소개팅 한번 시켜수지 않는 족속들이!

ないと答えたって、どうせ合コンの一つもやってくれるわけじゃない奴らが!

 

  “아무튼 20 후반 여자에게 결혼했느냐고 묻는 법으로 금지시켜야 !

「とにかく、20代後半の女性に結婚はしたのかと尋ねるのは、法律で禁止する

必要があるわね!

 

대한민국 헌법에는 그런 조항이 없는 거야?”

大韓民国憲法にどうしてその条項がないの?」

 

 그렇게 속으론 이를 갈면서 겉으로 어정쩡하게 웃던 삼순의 미소는

 そう内心では歯ぎしりしながら中途半端に笑ったサムスンの笑顔は、

 

고교 동창의 옆에 등을 돌리고 있던 남자의 얼굴을 보게되면서

사그라졌다.

高校の同級生の隣でこちらに背を向けて立っていた男の顔を見るなり、

さっと凍りついた。

 

    “.”

 「あっ!」

 

    그 남자의 얼굴을 보면서 순간 삼순이 내뱉을 있는 소리는

그것이 전부였다.

    その男の顔を見た瞬間サムスンが思わず口にすることができた言葉は、

それがすべてだった。

 

지구에는 63억의 인구가 살고 있고, 그중 절반은 남자니까

地球には63億の人間が住んでいて、その内の半分は男じゃない、

 

남자를 여기서 보게 것이 절대로 있을 없는 일은 아니다.

だからこの人をここで見るのは、確率から言えば絶対にあり得ないことではないわ。

 

하지만, 하지만 어째서 지금 남자가 여기 있단 말인가.

だけど、だけど、どうして、今この男がここにいるわけ?

 

크리스마스 그녀하고 어져야 정도로 해야 공부가 많다고 했던 남자가.

去年のクリスマスに、彼女と別れなければならない、別れて、やらなければならない勉強が沢山あると言っていた男が。

 

그것도 그녀의 고등학교 동창의 약혼자로!

それも彼女の高校生時代の同級生の、婚約者ですって!

 

숨이 막히고, 뒤통수를 무언가 둔탁한 것으로 얻어맞은 같은 얼얼한 충격을 느끼고 있는 삼순과

息が詰まって、後頭部を何か重い物で殴られたような鈍い衝撃を感じているサムスン

 

그런 그녀를 난처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 남자 사이에

そんな彼女を複雑な表情で眺めている男の間に

 

해맑은 혜연의 목소리가 들려온 것은 바로 그때였다.

無邪気なヘヨンの声が聞こえてきたのは、まさにその時だった。

 

 “인사해. 약혼자 민현우 . 아직 약혼식은 했지만 작년 크리스마스

「挨拶して。私の婚約者ミニョヌ氏よ。婚約式は未だなんだけど、去年のクリスマスに

 

청혼 받았어. 어때? 근사하지? , 너도 좋은 사람이 생길 거야.

プロポーズされたの。どう?かっこいいでしょ?あなたにも良い人が

きっと現れるわよ。

 

빼고 미용실에 가서 가꾸기만 하면 너도 봐줄 인물은 아니니까.”

歳のことはちょっと置いといて、あなたも美容室に行って磨いてもらったら、

そんなに見られないわけじゃないわよ。」

 

신이시여! , 오늘 일진이 대체 모양인 거예요? ? ? ?

神様!私の今日一日は一体どうして、こんな破目になってしまったのですか?

ねぇ?ねぇ? ねぇ?